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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신뢰받는 에너지기업, 출근하고 싶은 일터로 고성그린파워를 만들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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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3년 06월 27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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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로 창립 9주년을 맞이하는 고성그린파워(사장 김우용)는 국내 총 발전설비 용량 약 1.5%에 해당하는 2080MW의 설비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민간 화력발전기업이다.

고성그린파워는10여년의 준비와 건설기간을 거쳐 지난 2021년 상업운전을 개시했고, 올해로 운영단계에 돌입한지 3년차에 접어들었다.

‘탄소중립’ 이라는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 흐름과 최근에는 글로벌 에너지위기, 전력시장제도 개편 등 변화의 파고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왔는지와 앞으로의 운영 방향은 무엇인지 김우용 고성그린파워 사장<사진>을 만나 들었다.

◆새롭게 사장에 취임한지 반년 정도가 지났다. 그 동안의 소회를 들려달라.

“올해 1월 고성그린파워의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자산 5조원 규모의 에너지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나가는 위치에서 항상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임해왔다.

지금 전력시장이 굉장한 위기를 겪고 있다. 당장 지난해 한전의 적자가 32조원에 달했다. 그러다보니 지난 반년 동안 우리회사가 어떻게 하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지 방안을 고민해왔다.

먼저 회사가 생존하기 위한 기본요건인 수익성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대응했다. 방향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매출을 높이는 것이고, 또 하나는 연료의 경제적 구매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다. 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올해 1호기 계획예방정비를 시행해 안전사고 없이 공기도 단축해 완료했다. 또한 연료비와 관련해 TF를 구성해 효율적 구매 관리를 위한 프로세스도 정립 중이다.

한편으로는 경영체계의 고도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회사 경영관리 전반의 관리강화를 위해 내부 회의체를 재정비해 체계적 예산관리 및 이슈대응을 시행하고 있고, 내부통제에 있어서도 관리점을 설정하고 100여개 항목에 달하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취약분야를 지속 점검하고 있다.”


◆사장님의 경영철학은 무엇인가. 이 같은 철학이 회사를 경영하는 과정에 어떻게 녹아들고 있나.

“대표이사 취임 이후 경영방침으로 안전경영, 지속가능경영, 정도경영의 세 가지 원칙을 세워서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이를 업무의 기본으로 삼도록 했다.

안전은 생명을 지키는 기본임과 동시에 회사의 원활한 운영에도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안전경영방침을 재정비하고 실행하는 한편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경영이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경영을 위해서 수익성, 친환경, 지역상생, 경영관리 등 회사 전 분야에 걸쳐서 경영체계를 업그레이드하고, 특히 직원 스스로가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정도경영의 조기 정착을 위해 구성원 행동강령을 제정하고 서약을 통해 준수하도록 했다. 이를 기반으로 청렴성과 도덕성이 고성그린파워 구성원의 DNA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근 안전과 ESG 경영이 모든 산업계의 화두다. 고성그린파워는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올해 취임사에서부터 강조한 것이 안전경영 최우선이다.

안전은 관리자가 얼마나 관심을 갖느냐가 관건이라고 본다. 현장에서 자주 소통하면 답이 보인다.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고, 안전협의체도 운영함으로써 협력회사와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안전 규칙을 하나라도 어겼을 때 바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은 궁극적으로 회사의 생존과 이익 창출과도 연결된다. 직원들에게도 늘 안전의식이 내재될 수 있도록 절차와 기본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고성그린파워는 ‘친환경 중심의 혁신과 성장’, ‘상생발전을 통한 사회 기여’, ‘소통·공정에 기반 책임경영 확립’을 3대 전략방향으로 ESG경영 추진체계를 수립하고 실행하고 있다.

우리 회사의 강점은 최신식의 친환경, 고효율 설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경제성과 친환경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고성그린파워는 ‘Asian Power Awards ’의 화력발전분야에서 국내 최초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존 화력발전소 대비 최신의 보일러, 터빈의 기술을 적용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설비를 적용해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 배출량을 허가 배출 기준 이하로 대폭 저감시킨 친환경 명품발전소를 건설한 성과를 인정받은 셈이다.”

◆지역사회와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역사회를 관리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닌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파트너로서 나아가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주민참여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기부 활동이 아닌 환경, 사회에 걸쳐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새로운 상생의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회사는 발전소 주변 지원 사업을 통해 특기적성교육, 민‧관‧학 협력을 통한 장학사업 등 다양한 인재육성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함으로써 미래를 위한 인재양성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위기와 함께 우리 전력시장 정책도 다양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이 같은 이슈를 두고 고성그린파워는 어떤 대책을 수립했나.

“전력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제도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제도가 어찌되든 결국 회사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쟁점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경쟁력 확보는 결국 회사 전체 비용의 80%를 차지하는 연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에 달려있다. 이를 위해 연료구매를 어떻게 최적화할 것인지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기계약 확대와 연료조달 포트폴리오 수립, 탄종 다변화 등 다방면의 전략적 검토를 통해 발전 원가를 절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부 탄소배출권 제도 등 친환경 관련한 새로운 정책 및 제도에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앞으로 고성그린파워의 발전을 위한 포부를 한 말씀 들려달라.

“고성그린파워가 밖으로는 안정적·경제적 에너지 공급과 상생가치의 실현을 통해 신뢰받는 에너지 기업이 되고, 안으로는 조직문화의 개선과 역량향상에 기반해 직원들이 회사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출근하고 싶어 하는 일터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